추위에서의 운동(exercise on a cold day)
열 상실과 운동
추위에서 운동하는 것은 열 상실을 증가시켜 열손상 위험을 줄입니다. 특히 유효온도가 약 27°C 이하일 때, 운동은 열손실을 통해 열손상의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기온이 약 16°C 이하로 떨어지면 따뜻한 옷을 입고 근육을 통해 열을 생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체온이 저하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아주 추운 날씨에 적절한 복장을 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추운 날씨에서 오랫동안 운동하거나 차가운 물에서 수영을 할 경우, 인체의 열손실 방지 능력이 한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각한 저체온증은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추가적인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추운 환경에서 운동 시간을 제한하고,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며, 몸이 떨리기 시작할 정도로 차가운 물을 피해야 합니다.
찬 공기와 폐 손상
"운동 중 찬 공기를 호흡하면 폐에 손상이 갈까?"라는 질문이 자주 제기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약 -10°C에서 0°C 사이일 때 운동을 해도 폐 조직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코와 입을 통해 폐에 도달할 즈음에 체온과 비슷하게 데워집니다.
추운 환경에서의 운동 복장
추위에서 운동할 때 중요한 것은 적절한 복장입니다. 운동 중 생산된 열을 유지하면서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상적인 복장은 땀이 피부로부터 옷의 바깥 표면으로 전달되도록 하여 과도한 열 손실을 막아줍니다.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 겹의 옷은 공기를 가두어 단열 효과를 높입니다. 인체와 옷 사이에 가두어진 공기의 층이 두꺼울수록 단열 효과가 커집니다. 따라서 가벼운 옷 여러 겹이 두꺼운 코트 하나보다 더 큰 단열 효과를 제공합니다.
피부로부터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젖은 옷은 단열 기능이 없으며 열 손실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양모 또는 폴리프로필렌 같은 소재가 좋은 선택입니다.
환경에 따른 복장 조절
운동 중 편안함을 제공하는 옷의 양은 온도, 바람의 속도, 운동의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옷을 너무 적게 입으면 열이 너무 많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옷을 너무 많이 입으면 신체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땀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추운 환경에서 땀이 나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바람과 유효온도
추운 환경에서 바람은 가장 까다로운 요인 중 하나입니다. 바람의 속도가 빠를수록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바람은 실제 온도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도록 만드는데, 이를 '풍속냉각'이라고 부릅니다.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