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렀을 때 - 발목 염좌(Sprained ankle)
발목 통증의 다양한 원인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중 발목이 접질리거나 꺽이면서 인대가 늘어나는 것을 발목 염좌라고 합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활동적인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 바깥쪽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 제 기능을 못하게 될 때 발생하는데, 이때 발목 외측 근육 강화를 통해 인대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발목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아킬레스힘줄 부상이 있습니다.
아킬레스힘줄 부상은 과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으로, 여가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며, 30~50세 사이의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아킬레스 힘줄은 종아리 근육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종아리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발 관련 통증의 원인으로 족저근막염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인구의 1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발바닥이나 종아리 근육과 관련이 깊습니다.
발바닥이나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이 질환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발목이나 발바닥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은 근육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근력운동으로 관절들이 충분한 지지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장비골근과 단비골근
비골근은 발목을 향해 길게 이어지는 근육으로, 종아리 외측에서 시작해 무릎 바깥쪽을 따라 복숭아뼈 뒤로 이어지며, 발의 외측면과 엄지발가락을 연결합니다.
이 근육은 발목을 외측으로 돌리거나 발목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인대는 발목을 안정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목을 지지하면서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인대가 너무 많이 늘어지면 찢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인대가 늘어난 상태라면 그 탄력을 잃어버려 계속해서 발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목 안정성이 감소하고 다시 다치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비골근을 강화함으로써 인대 손상이 있더라도 발목을 지지하는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고 재다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을 자주 삐거나 발목이 불안정한 느낌이 있는 경우, 또는 오랫동안 걷다가 복숭아뼈 아래가 아프다면 비골근을 강화하는 운동이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장딴지근과 가자미근
장딴지근과 가자미근은 몸의 깊은 곳에서 서로 어우러지며, 대퇴골 밑쪽에서부터 아킬레스힘줄에 이르는 근육입니다.
아킬레스힘줄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힘줄 중 하나로, 그 유연성이나 근력이 부족할 경우 아킬레스와 관련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힘줄 부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발이 강하게 꺾이거나,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 점프를 하거나, 발이 걸렸을 때 넘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 종아리 근육이나 아킬레스힘줄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평소에 앞꿈치에서 발을 먼저 내딛는 습관이 있거나, 뒤꿈치를 들고 뛰는 경우에도 이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계속 짧게 유지되면 유연성이 부족해지고, 그 결과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힘줄 통증을 겪는 분들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종아리 스트레칭이 필수적입니다.
늘어난 근육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최대한 짧아질 때까지 넓은 범위의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지만, 그중 족저근막염은 특히 체중 부하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걷거나 오래 앉아 있었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지만, 몇 발자국을 걸으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족저근막염은 대개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로 족저근막과 발바닥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이는 꾸준한 인내심과 함께 계속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