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증상(Sarcopenia Symptoms)
근감소증의 이해
노화가 시작되면, 우리의 몸은 변화에 직면합니다. 조직과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고,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골격근과 근력의 감소입니다.
골격근의 양은 연간 약 1%씩 줄어들며, 노인은 더 빠른 속도로 근력을 잃어갑니다.
이러한 노화에 따른 변화를 근감소증이라고 합니다.
근감소증의 원인
근감소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단백질 섭취 부족과 운동량 감소, 그리고 운동 방법의 부적절입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및 흡수가 부족할 경우 근감소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노화와 관련된 호르몬 부족도 또 다른 흔한 원인으로 언급됩니다.
근감소증은 근육 자체에 발생하는 질병뿐만 아니라 당뇨병, 감염증, 암 등 급성 및 만성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척추 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도 근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 폐, 신장 등의 만성 질환 혹은 호르몬 이상 등이 발생할 경우 근감소증이 빈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근감소증의 증상
근감소증은 신체의 근육량과 근력이 지나치게 감소하여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이나 성별과는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근력의 저하, 하지의 무력감, 지속적인 피로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고, 걷기 속도가 둔해지며 근지구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근력이 약화된 경우 넘어질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인의 경우 넘어질 때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근감소증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도 중요합니다.
근육량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0세 이후부터는 체중 중 지방을 제외한 부분이 매년 약 3%씩 감소하는데, 이는 근육량과 함께 근육 강도와 지구력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근감소증으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고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어 비만과 내장 지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 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